KLPGA 2022 시즌 상금 순위 13위(539,599,606원), 대상 포인트 16위(312점)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평균 퍼팅 순위 2위와 지난해 6월 롯데 오픈 대회 이후 47개 대회 연속 컷 통과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여자 골프 선수 박현경의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아이언 스윙과 사용 골프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박현경 프로 스윙 보러 가기
드라이버 스윙 알아보기
박현경 선수는 장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거리보다는 페어웨이에 떨어뜨리기 위한 정확도에 좀 더 주안점을 두고 스윙을 한다고 합니다.(2022 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 234m, 64위) (페이웨이 안착률 : 73% , 34위)
그녀는 드라이버 스윙 어드레스에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볼과의 거리가 좀 더 멀리 서는데, 이는 좀 더 안정적인 어드레스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드라이버샷의 거리나 정확도를 위해서는 볼 위치, 손 위치, 그립과 같은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많은 연습을 통해 나만의 감각을 만드는 것에 노력하는 편입니다.
박현경 프로만의 루틴은 대회에서도 많이 보여주는 루틴 웨글 이후 스윙을 하는 것이 그녀의 루틴인데, 이런 동작을 통해 나는 임팩트 때 이렇게 들어올 거야라는 생각을 하며 웨글 동작을 취해 본다고 합니다. (남을 따라 하는 스윙이 아닌 본인만의 루틴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 ★ ★★)
박현경 선수 2022 시즌 성적 보러 가기
유틸리티 스윙 알아보기
박현경 선수는 유틸리티를 3개(18도, 21도 24도)를 가지고 다닐 정도로 유틸리티를 즐겨 사용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아마추어들은 유틸리티를 우드처럼 쓸어 쳐야 하는지, 아이언처럼 찍어 쳐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그녀는 유틸리티 클럽이 바닥면이 넓기 때문에 찍어 치기보다는 쓸어 치는 편이라고 합니다. (간혹 찍어 치기도 하지만 약 80% 정도는 쓸어 친다고 합니다.)
유틸리티 클럽의 볼의 위치는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중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롱아이언 볼의 위치와 비슷) 그렇게 해야 볼을 좀 더 띄우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주의점 : 볼의 위치도 중앙에서 왼쪽인 만큼, 손의 위치도 반드시 중앙보다는 왼쪽 허벅지 안쪽에 있어야 합니다. )
아이언 스윙 알아보기
박현경 선수는 아이언샷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SBS 골프 아카데미'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가 생각하는 아이언샷의 정확도란 단순히 똑바로 공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떨어뜨리고자 하는 지점에 공을 보내는 것이 아이언 정확도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녀가 말하는 아마추어들의 아이언샷 정확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 백스윙 시 발생하는 스웨이 동작
- 다운스윙과 팔로우, 피니쉬 동작에서 발생하는 잘못된 하체의 움직임
정리하자면, 아이언샷의 컨텍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몸을 중앙에 고정한 상태에서 정확한 골반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스윙이란 왼 골반이 열린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지고, 손이 몸 앞에서 빠져나가야 하는데, 본인도 공을 정확히 맞히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왼 골반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임팩트가 들어가 뒤땅을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연습 방법]
다운스윙 시 왼발을 들었다가 디디면서 스윙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왼 골반이 옆으로 밀리지 않고, 잘 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박현경 프로도 자신의 코치인 이시우 프로와 함께 그런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탭 스윙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 왼발을 들었다가 디디면서 누르며 골반을 돌리는 느낌으로 스윙을 연습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누르고 도는 것이 포인트 ★★★)
박현경의 골프채는?
박현경 선수가 사용하는 골프 클럽은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어떤 메이커의 제품을 사용하는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박현경 사용 골프 클럽 ↓↓↓↓↓
골프 클럽 | 클럽 메이커 | 샤프트 |
드라이버(9.5도) | 브리지스톤 JGR | 텐세이 화이트 5S |
우드(3번) | 브리지스톤 Tour B XD-F | 투어 AD 5S |
유틸리티(24, 21, 18도) | 브리지스톤 Tour X-H | 투어 AD h-65g |
아이언(5번 ~ PW) | 브리지스톤 Tour B 201CB | 스틸파이버 90R |
웨지(52도, 58도) | 타이틀리스트 보키 SM8 | NS -PRO 95R |
퍼터 |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golo 7 |
박현경 선수의 골프 클럽을 보면 웨지와 퍼터를 제외하고는 브리지스톤 클럽을 사용해, 골프공도 브리지 스톤을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 팬들을 위한 사인볼은 브리지스톤 볼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타이틀리스트 v1만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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